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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vs LTE 요금제 당신의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5G vs LTE 요금제 당신의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5G 서비스란?

5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5G서비스가 상용화 된지는 5년이 넘었습니다. 5G란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 전기 통신 연합)의 정의로는 최저 다운로드 속도 100Mbps~ 최고 다운로드 속도20Gbps 에 이르는 이동통신 기술을 의미합니다. LTE라고 불리우는 4G서비스에 비해서 대략 20배 정도의 속도를 말합니다. 요즘 많이 거론되는 4차 산업혁명은 현실적으로 5G안에서 가능한 것이죠. 2018년부터 시작되어 최근 3,000만명이 넘게 가입했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총 개통회선 약 7,400만 중에서 IOT를 제외한 2G ~ 5G 까지의 통신서비스의 이용 가입자수는 5,500만명 정도입니다. 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이 5G로 가입했다는 것입니다. 제값을 못한다는 평가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것이죠. 

 

 

 

5G 현주소

5G는 여전히 가격에 비해서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 품질, 속도, 커버리지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속도입니다. 이론적인 5G의 최대속도는 20Gbps로 LTE의 최대속도인 1Gbps의 20배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현재 측정되는 5G의 속도를 보면 1Gbps 를 넘지 않습니다. 500Mbps~ 800Mbps 사이로 LTE속도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죠. 이정도면 굳이 비싼돈주고 5G를 쓸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5G 주파수의 비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되는 5G의 주파수는 3.5GHz입니다. 스마트폰 탑재 RFIC는 6GHz 이하의 FR1(중대역) 칩셋과 24GHz 이상의 FR2(고대역) 칩셋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FR1 서비스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3.5GHz는 LTE 주파수와 큰 격차가 나지않는 주파수인 셈이죠. 주파수가 높아질 수록 데이터 전송량, 속도등이 좋아지지만 도달거리와 직진성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사실상 28GHz 주파수로 5G서비스를 하기에는 상당한 인프라와 비용이 투자되어야만 하죠. 현재 우리나라 전 통신사들이 28Ghz 주파수 대역 경매를 사실상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늘 들어왔던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의 5G는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여집니다. 

 

 

 

LTE도 나쁘지않아

5G 서비스가 어차피 중대역(FR1)수준에서의 서비스라면 약간 더 빠른 5G냐 가성비 좋은 LTE냐의 선택입니다. 결론은 일반인 수준의 데이터 서비스는 LTE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꼭 영화를 1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필요는 없지요. 우리는 충분히 세계 최고수준의 LTE(4G)데이터 서비스를 이용중이니까요.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직접 체감하는 것은 부분적인 "자율주행" 정도가 될겁니다. 자율주행 차량은 이미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28GHz의 (FR2) 서비스가 아니라면 완전한 자율주행도 시간이 걸리겠지요.

 

 

 

안정적인 LTE 서비스

LTE는 2011년 서비스 이후로 13년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초반에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마쳤기때문에 추가적인 설비 추가없이 사실상 유지비용만 들어갑니다. 그마저도 알뜰폰들이 경쟁하면서 요금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굳이 비싼 5G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나에게 딱 맞는 LTE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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